하늘을 나풀나풀 날아다니던 플라워 씨앗이 사람에게 오면 꽃을 피워 내요. 그렇게 플라워 좀비가 된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기 몸에서 피어난 꽃들에게 배운답니다. 사람들의 소중한 마음은 꽃이 되어 피어나고, 서로의 아름다운 꽃을 아껴주며 살아갑니다.
소녀는 신체적인 학대와 정서적인 학대로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자랍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존감마저 무너져 내립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른이 된 소녀가 자기 자신을 어떻게 다독이는지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마음에 그늘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