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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가 쓴 한국의 역사 1

선교사가 쓴 한국의 역사 1

선교사가 쓴 한국의 역사 1

저자 조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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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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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0,000

책소개

2000년 중국 선교사로 간 나는 목사이기에 성경을 통해 이스라엘 역사를 강의할 수 있고 또 선교사이기에 중국 역사를 잘 공부해서 중국인에게도 강의할 정도가 되었다고 자부하는데 이상하게 한국 역사를 강의하려면 뭔가 논리에 맞지 않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시간이 될 때마다 책을 읽고 조금씩 기록해두다 보니 그것이 어느새 한편의 역사책이 될 만했다. 나는 선교사의 자녀로 외국에서 사는 아이들이 한국어 어휘와 역사 상식이 부족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내가 쓴 역사책을 읽도록 했다. 나는 나름의 민족의식과 역사의식이 있어 나의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중국에서 애국가와 서정성이 있는 노래를 부르게 했다. 그래서 나의 작은아들은 4살 때 중국 애들을 보고 “워스 한구어런!(我是韩国人)”이란 말을 자주 했다. 작은아들은 나름 한국을 자랑스러워했다. 내가 한국 역사책을 쓰다 보니 약간 소문이 나서 선양에 있는 한국 국제학교에서 역사 교사가 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는 무엇보다 나의 책으로 조선족 기독교 지도자에게 한국 역사를 알려주었던 것이 의미 있었다. 역사를 모르던 사람에게 역사를 알려주는 것은 뿌리를 찾게 하는 것과 같다.

나는 나의 책이 먼저 선교사님과 자녀들에게 읽히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희한하게 선교하려면 선교사가 먼저 자기 나라 역사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사람의 좌표에 해당한다. 역사를 알아야 자기 좌표가 나온다. 그 위에 예수가 임하는 것이다. 선교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선교지의 기독교인도 자기 역사를 알아야 한다. 선교사가 역사의 의미를 알면 선교지의 지도자들도 그것을 알게 된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지금까지 개신교 선교는 제국주의적인 성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는 식민지 사람들이 자기 언어와 역사를 갖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자기 역사와 언어를 갖고 있으면 언제인가는 독립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집트에 노예로 있던 사람들이 해방하고 독립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을 찾고 자기 조상 아브라함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을 안다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곧 역사이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을 소개할 때는 꼭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한다. 이게 무슨 뜻이냐? 히브리인의 역사라는 뜻이다. 그들은 떠돌이 히브리인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만나면서 이스라엘이란 나라를 세우게 되었다. 마찬가지 원리이다. 요한계시록 7장 9절에 보면 예수님 재림할 때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큰 무리가 나와 재림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다. 이 말씀의 뜻은 예수 재림 때까지 이 세상에는 각 나라와 민족과 국민과 언어가 그대로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개신교 선교는 각 나라와 민족과 국민과 언어에 맞춰서 선교해야 한다. 제국주의 정책에 따라 각 나라와 민족과 국민과 언어를 파괴하거나 소멸시키는 것을 맞춰 행동할 것이 아니다. 이런 의식에서 나는 먼저 나의 나라와 민족과 역사와 언어를 살펴보고 그다음 선교지의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하고 가르쳤다. 따라서 이 역사책은 나의 역사책이 된다. 나는 기독교의 지도자들 목사, 선교사, 교수가 다 자기의 역사를 세우고 그다음 기독교의 제자들을 자기 나라와 민족과 역사와 언어에 선 사람으로 세우는 것이 성경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라고 본다.

작가소개

조용선

학력:
총신대학교 신학과 (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equip)
아세아연합대학교 대학원(Th.M.)
중국선양사범대학교 대외한어과(B.A.)

경력:
한국공군목사
GMS선교사
선양한국국제학교(SYKIS) 역사교사
세계선교신학원 역사신학(M.Div.과정) 강사

목차

선교사가 쓴 한국의 역사 1 목차

감사의 말

내가 한국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 1~4편

1단원 고대(古代)시대

1부 단군조선왕조사(檀君朝鮮王朝史)

1장 민족의 기원 2장 단군신화 3장 환웅의 기원
4장 환국과 배달국 이야기 5장 홍익인간 6장 단군왕검
7장 단군의 조선 8장 고대 문화와 문명에 관한 뒷이야기

2단원 열국(列國)시대

1부 부여(夫餘)

1장 해모수와 신화 2장 부여의 위치와 사회 3장 부여의 몰락

2부 동부여(東夫餘)

1장 해부루에 관한 신화 2장 건국 3장 금와왕 4장 유화부인 5장 대소

3부 옥저(沃沮)

1장 위치 2장 정치와 경제 3장 문화

4부 동예(東濊)

1장 정치형태 2장 역사(歷史) 3장 경제 4장 단군신화의 호랑이

5부 삼한(三韓)

1장 삼한의 내력 2장 삼한의 정치구조 3장 한국의 유래
4장 삼한의 경제와 문화 5장 삼한의 종교

3단원 사국(四國)시대

1부 고구려 왕조사(高句麗王朝史)

1장 동명성 단군 2장 유리왕 3장 대무신왕 4장 민중왕 5장 모본왕
6장 국조왕 혹은 태조왕 7장 차대왕 8장 신대왕 9장 고국천왕
10장 산상왕과 우씨 왕후 11장 동천왕 12장 중천왕 13장 서천왕
14장 봉상왕 15장 미천왕 16장 고국원왕 17장 소수림왕과 세 가지 일
18장 고국양왕 19장 광개토태왕 20장 장수왕 21장 문자명왕 22장 안장왕
23장 안원왕 24장 양원왕 25장 평원왕 26장 영양왕 27장 영류왕 28장 보장왕

2부 백제왕조사(百濟王朝史)

1장 온조 어라하 2장 다루왕 3장 기루왕 4장 개루왕 5장 초고왕 6장 구수왕 7장 사반왕 8장 고이왕 9장 책계왕 10장 분서왕 11장 비류왕 12장 계왕
13장 근초고왕 14장 근구수왕 15장 침류왕 16장 진사왕 17장 아신왕
18장 전지왕 19장 구이신왕 20장 비유왕 21장 개로왕 22장 문주왕
23장 삼근왕 24장 동성왕 25장 무령왕 26장 성왕 27장 위덕왕 28장 혜왕
29장 법왕 30장 무왕 31장 의자왕

3부 가야왕조사(伽倻王朝史)

3-1부 금관가야

1장 수로왕 2장 거등왕 3장 마품왕 4장 거질미왕 5장 이시품왕
6장 좌지왕 7장 취희왕 8장 질지왕 9장 겸지왕 10장 구형왕

3-2부 대가야

3-3부 가야에 관한 생각

1장 가야와 그리스(Greece) 2장 우륵과 가야금

4부 신라왕조사(新羅王朝史)

1장 박혁거세 거서간 2장 남해 차차웅 3장 유리이사금 4장 탈해이사금
5장 파사이사금 6장 지마이사금 7장 일성이사금 8장 아달라이사금
9장 벌휴이사금 10장 나해이사금 11장 조분이사금 12장 첨해이사금
13장 미추이사금 14장 유례이사금 15장 기림이사금 16장 흘해이사금
17장 내물마립간 18장 실성마립간 19장 눌지마립간 20장 자비마립간
21장 소지마립간 22장 지증왕 23장 법흥왕 24장 진흥왕 25장 진지왕
26장 진평왕 27장 선덕여왕 28장 진덕여왕 29장 무열왕

4단원 남북왕조시대(南北王朝時代)

1부 후기신라왕조사(後期新羅王朝史)

30장 문무왕 31장 신문왕 32장 효소왕 33장 성덕왕 34장 효성왕
35장 경덕왕 36장 혜공왕 37장 선덕왕 38장 원성왕 39장 소성왕
40장 애장왕 41장 헌덕왕 42장 흥덕왕 43장 희강왕 44장 민애왕
45장 신무왕 46장 문성왕 47장 헌안왕 48장 경문왕 49장 헌강왕
50장 정강왕 51장 진성여왕 52장 효공왕 53장 신덕왕 54장 경명왕
55장 경애왕 56장 경순왕

2부 발해왕조사(渤海王朝史)

1장 고왕(대조영) 2장 무왕(대무예) 3장 문왕(대흠무) 4장 희왕(대원의)
5장 성왕(대화여) 6장 강왕(대융의) 7장 정왕(대언의) 8장 희왕(대명충)
9장 선왕(대인수) 10장 헌왕(대건황) 11장 정왕(대현석) 12장 간왕(대운영)
13장 소왕(대위해) 14장 애왕(대인선) 15장 발해의 사회와 문화

5단원 태봉, 후백제, 신라의 삼국(三國)시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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